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LG와 두산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시즌 13차전서 연장 12회 접전 끝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LG는 52승57패2무, 두산은 49승56패1무가 됐다.
5시간이 걸린 대혈투. 두산이 13안타, LG가 10안타. 총 23안타를 주고 받았다. LG가 7명, 두산이 6명의 투수를 내보냈다. 그러나 5시간이 넘는 대혈투 끝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정적 한 방이 부족했다. LG는 4회 선제 3득점 이후 추가점이 없었고, 두산은 0-3으로 뒤진 게임을 9회 극적으로 원점으로 만들었으나 이후 결정타가 없었다.
LG는 4회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오지환이 두산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초구 144km 높은 직구를 공략해 비거리 115m 우월 솔로포를 쳤다. 시즌 8호. 2사 후에는 정성훈의 우전안타. 박경수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찬스서 박용택의 1타점 우전적시타, 이병규(7번)의 1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2점을 달아났다.
두산도 추격했다. 6회말 선두타자 호르헤 칸투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홍성흔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오재원이 다시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 사이 칸투는 포수 실책으로 3루까지 갔다. 1사 1,3루 상황서 양의지의 느린 3루수 땅볼을 LG 3루수 손주인이 펌블했다. 칸투가 홈을 밟았다. 두산은 9회말에는 마침내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김현수가 LG 마무리 봉중근을 상대로 볼카운트 2B2S서 극적인 동점 우중월 솔로포를 작렬했다.
LG 선발투수 우규민은 5⅓이닝 6피안타 3탈삼진 4볼넷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이어 유원상 신재웅 정찬헌 이동현 봉중근 임정우가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에선 오지환이 3안타, 박용택이 3안타를 날렸다.
두산 선발투수 니퍼트는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4볼넷 3실점으로 시즌 8패(11승)째를 떠안았다. 이어 이현승 오현택 이용찬 윤명준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에선 정수빈 김현수 홍성흔 오재원 양의지가 나란히 2안타로 분전했다.
[봉중근에게 동점홈런을 때린 김현수.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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