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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데뷔 2년차에 '15승 투수' 등극을 노리는 류현진(27·LA 다저스)의 다음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파크에서 열리는 다저스-샌프란시스코전의 다저스 선발투수로 류현진의 이름을 게재했다.
류현진은 지난 등판이었던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6⅔이닝 7피안타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올 시즌 현재 성적은 14승 6패 평균자책점 3.16.
올해 샌프란시스코전에는 3경기에 나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샌프란시스코전 평균저책점이 높은 이유는 지난 4월 5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2이닝 8피안타 8실점(6자책)으로 부진한 탓이다.나머지 2경기는 모두 AT&T파크에서 열린 것이였으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류현진과 맞대결할 선수는 매디슨 범가너(25). 범가너는 올해 17승 9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 중인 좌완투수로 지난 해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전 맞상대이기도 했다. 올 시즌 다저스를 상대로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2.41로 호투 중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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