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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유해진이 영화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타짜-신의 손'의 강형철 감독과 최승현, 신세경, 유해진, 이하늬, 이경영, 박효주, 김준호, 이동휘는 개봉 첫 주말이자 추석 연휴인 6일(토), 7일(일), 8일(월), 9일(화) 서울, 경기 지역 극장가를 찾아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과속스캔들', '써니'로 1600만 관객을 동원한 대한민국 대표 흥행감독 강형철 감독은 "추석 연휴에 '타짜-신의 손'을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으며 신의 손 대길 역을 맡은 최승현은 "관객 여러분들 덕분에 19금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당찬 매력을 지닌 허미나 역의 신세경은 "재미있게 보시고 주위에 입소문 많이 부탁드린다"는 말을 남겼으며, 속을 알 수 없는 팜므파탈 캐릭터 우사장 역의 이하늬는 "꽉 찬 극장을 보니 보람차고 행복하다. 모든 스태프, 배우들이 한마음으로 열심히 찍은 영화를 보시고 이 기운으로 행복한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며 진심을 담은 인사를 건넸다.
특히 8년 만에 고광렬로 다시 돌아온 유해진은 "개인적으로 남다른 애정이 있는 고광렬 캐릭터를 다시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고, 절대 후회하지 않을 영화라고 자신한다"며 고광렬 캐릭터와 영화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작은 마담 역의 박효주는 "추석 연휴 가족 모두 '타짜-신의 손'도 보고, 화투도 치면서 돈도 많이 따시길 바란다"는 재치 있는 인사말을 전했고, 대길의 고향 선배 짜리 역의 이동휘는 "영화와는 달리 실제로는 의리 있고 착한 사람"이라는 말로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전설의 타짜 아귀의 조카 유령 역의 김준호는 "극 중 대길을 괴롭혀 제가 싫으셨나요? 싫으면 시집가"라는 극 중 대사를 통해 관객들을 즐겁게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이번 무대인사에서는 '타짜' 캐릭터가 그려진 스페셜 화투를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나눠주며 악수와 포옹을 해주는 팬 서비스를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관객들과 함께 흥행을 기원하는 '오광' 기념 사진 촬영을 하며 유쾌함을 선사한 것은 물론, 9일 무대인사 중 200만 돌파 소식을 접한 강형철 감독, 이경영, 김준호, 이동휘는 관객들을 향해 큰절을 하며 감사 인사를 전해 특별함을 더했다.
한편 '타짜-신의 손'은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 '타짜' 시리즈의 2부 '타짜-신의 손'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타짜-신의 손' 무대인사 현장.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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