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명기의 맹타가 이어지고 있다.
이명기(SK 와이번스)는 1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회 네 번째 타석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이날 전까지 25경기 연속안타를 때린 이명기는 1회 첫 타석에서 번트안타로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홈런은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8-1로 앞선 5회말 1사 1루에서 들어선 이명기는 넥센 불펜투수 마정길의 초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4호 홈런.
SK는 이명기의 홈런까지 터지며 5회말 현재 넥센에 10-1로 크게 앞서 있다.
[SK 이명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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