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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레버쿠젠(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패했다.
레버쿠젠은 17일 오전(한국시각)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서 열린 AS모나코와의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1차전서 0-1로 졌다. 레버쿠젠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레버쿠젠은 키슬링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과 벨라라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찰하노글루, 벤더, 카스트로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보에니쉬, 슈파히치, 토프락, 예드바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레노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서 레버쿠젠은 경기초반 찰하노글루와 토프락이 잇단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레버쿠젠은 전반전 인저리타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나 득점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양팀이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가운데 모나코는 후반 15분 모팅유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모팅유는 베르바토프의 헤딩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후 왼발 슈팅으로 레버쿠젠 골문을 갈랐고 결국 모나코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손흥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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