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키스신 힘 커지려면 스토리 필요하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서인국이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18일 공개된 '쎄씨' 10월호 화보는 케이블채널 tvN '고교처세왕' 종영 이후 떠난 발리에서 진행됐다. 화보 속 서인국은 스웨거 넘치는 블랙&화이트 스트리트 룩과 깔끔한 슈트를 입은 상반된 이미지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드라마 속 캐릭터인 18살 이민석과 28살 이형석을 오가던 1인 2역처럼, 장난꾸러기 소년과 섹시한 상남자를 멋지게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서인국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고교처세왕' 속 철봉&깁스 키스신에 대해 “키스의 힘이 커지려면, 두 사람만의 스토리가 필요하다. 극 중 민석을 피하던 수영이 민석을 받아들이면서 나누는 키스 신이었다. 키스가 특별해 보이는 건 두 사람의 이야기가 특별하기 때문이다. 그 장면으로 시청자에게 설렘의 감정을 전달해 드렸다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또 “작품이 끝날 때마다 조금씩 깊어져 가는 걸 느낀다”라며 “연기로 얻은 것도 많고 잃은 것도 있지만,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삶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인국의 다양한 이미지와 진솔한 인터뷰가 담긴 이번 화보는 '쎄씨' 창간 20주년 10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인국. 사진 = 쎄씨]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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