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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하정우, 주진모, 염정아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판타지오가 체계적인 신인 발굴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19일 판타지오는 "연기 교육 아카데미인 씨앤씨스쿨(CNCSHCOOL)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판타지오는 그간 '아이틴 오디션', '액터스리그', '매니저 사관학교' 등의 인재육성 시스템을 통해 배우 서강준이 속한 연기자그룹 서프라이즈와 걸그룹 헬로비너스, 아역배우 윤찬영 등의 신인을 배출했다.
여기에 연기아카데미인 씨앤씨스쿨과의 교류를 통해 보다 체계화되고 전문화된 프로세스로 연기와 인성, 리더쉽있는 신인들을 안정적으로 키워낸다는 전략이다.
씨엔씨 스쿨은 국내최대 캐스팅 디렉터 회사인 씨엔에이(C&A) 에이젼시가 최근 강남구 압구정동에 설립한 회사다.
판타지오 측은 "지금까지 판타지오 산하 체제로 독립적인 운영을 해왔다면 향후에는 씨앤씨스쿨이 교육부터 데뷔까지 원스톱 트레이닝 시스템을 가동한다. 이후 검증된 인재들을 판타지오에서 신인 배우로 영입하는 시스템 체제로 가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여기에 제휴 협력사인 국내 최대 캐스팅 에이전시 C&A까지 작품 캐스팅 부분을 분담하게 되면서 명확한 엔터테이너 발굴형 알고리즘이 만들어진다. 비용은 절감되면서 시스템은 보다 체계적으로 세분화되고 탄탄해질 것이다. 서로의 특화된 강점들이 견고하게 맞물리면서 신인 및 아역배우 발굴 시스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판타지오 소속 배우들. 사진 = 판타지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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