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치열한 경쟁 속에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24명의 선수가 선발되며 최종 엔트리에 합류해 22일 오후 6시 30분, 태국 야구대표팀을 상대로 B조 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위해 일주일 동안 펼쳐질 야구대표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가장 희비가 엇갈릴 구단은 어디일까?
카스포인트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총 594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261명(43.9%)의 선택을 받아 아시안게임 결과에 따라 가장 희비가 엇갈릴 구단으로 예상했다.
두 번째 대표팀을 맡게 된 류중일 감독은 지난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 탈락에 대한 명예 회복에 나선다. 감독의 최종 엔트리 선발과 전략이 경기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류중일 감독이 명예 회복을 하고 명장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유틸리티 내야수로 선발된 김상수(카스포인트 1897점)는 가장 치열했던 내야수 포지션의 경쟁을 뚫고 선발되며 큰 이슈가 되었다. 김상수의 공과에 따라 명암이 크게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임창용(카스포인트 1734점)은 올 시즌 9개의 블론세이브(-25포인트)를 기록해 주변의 불안한 시선을 받고 있어 한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서 위상에 걸맞은 활약으로 금메달과 함께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두 번째로 희비가 엇갈릴 구단으로는 롯데 자이언츠(104명, 17.5%)가 뽑혔다. FA 계약 첫해인 강민호(카스포인트 1057점)는 전반기에 부진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후반기의 돋보이는 활약과 야구대표팀의 베테랑 포수로써 중요한 책임을 맡고 있기에 롯데 팬들의 환호와 지탄의 우선순위에 있다.
이어 2년 차 신생구단을 가을야구로 이끌고 있는 나성범의 소속 구단 NC 다이노스(75명, 12.6%)가 3위에 올랐다. 나성범(카스포인트 3412점)은 프로야구 올스타전 최다 득표를 받을 만큼 NC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NC는 앞으로 더 큰 흥행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도화선으로 한국프로야구는 중흥기를 맞았다. 안방에서 펼쳐질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 결과에 따라 구단뿐만 아니라 한국프로야구의 흥행에도 명암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MBC플러스미디어가 주최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오비맥주 대표 브랜드 카스가 후원하는 카스포인트는 프로야구 타자와 투수의 기록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통합 포인트제도이다.
프로야구 전략 시뮬레이션 '카스포인트 라인업'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투표는 카스포인트 홈페이지(www.casspoint.com)을 통해 2014 프로야구의 핫이슈를 바탕으로 매주 새로운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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