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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야구 이순철 해설위원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첫 경기 중계방송을 앞두고 독설을 피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대한민국과 태국의 야구 1차전을 앞둔 이순철 위원은 SBS를 통해 "지금까지 리그만 중계해왔다. 독설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상파에서 방송하는 단일 대회라도 일부러 독설을 피하지는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전포인트에 대해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총 8개팀이 출전한다. 대만은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또, 일본은 짜임새가 있고 아직 전력 분석이 되질 않아서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 대만과 일본을 맞아 우리선수들이 평소 리그에서 보여주던 공격력을 잘 활용 한다면 좋을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빅이벤트 중계가 처음인 이순철 해설위원은 "시청층이 다양하기 때문에 모든 연령의 시청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화형 해설을 준비했다"며 재미있고 쉬운 야구 중계를 약속했다.
한편 'SBS 스포츠'에서 오랜시간 합을 맞춰온 정우영 캐스터에 대해서는 "나한테 깐족거리지만 않으면 호흡이 잘 맞아서 쉽게 쉽게 넘어갈 것 같다"며 정우영 캐스터와 형제 이상의 합을 보였다.
순페이 이순철 위원과 '깐족이' 정우영 캐스터가 해설하는 아시안게임 첫 야구 중계 '대한민국-태국' 전은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SBS 스포츠'에서 중계 방송한다.
[이순철 위원(왼쪽), 정우영 캐스터.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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