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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이제 목표인 '종합 2위'를 지키는 일만 남았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서고 있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대회 4일차인 23일, 금메달 2개 등을 추가하고 종합 2위에 랭크돼 있다. 전날(22일)까지 종합 1위를 달렸으나 중국의 메달 공세에 1위 자리를 내주고 만 한국은 이제 목표인 종합 2위 사수에 전력을 기울인다.
이날 한국은 여자 사격 권총 25m 단체전에서 김장미, 이정은, 곽정혜가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금빛 사냥의 스타트를 끊었다.
정경미는 북한의 설경을 꺾고 78kg급 금메달을 차지, 여자 유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2연패란 금자탑을 쌓았다. 유도는 정경미 외에 곽동한, 김은경, 김성민, 조구함이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어 '효자 종목'임을 증명했다.
남자 세팍타크로 더블 결승전에서 미얀마에 패했으나 값진 은메달을 땄고 여자 사이클 단체추발에서도 남자에 이어 은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여자 배드민턴 단체전에서는 결승전서 중국에 패하고 2위를 차지했다.
남자 수영 대표팀은 800m 계영에서 7분 21초 37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펜싱에서는 '1초 오심'의 신아람이 연장 접전 끝에 여자 에페 은메달을, '부상 투혼'을 벌인 허준이 남자 플뢰레 은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금메달을 목표로 예선 첫 경기에 나선 한국 야구 대표팀은 태국을 상대로 15-0 5회 콜드게임 승리로 장식,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장미.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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