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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국민MC 송해가 이미자의 이름을 깜빡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151회에는 국민MC 송해가 출연해 "나는 사람들의 이름을 잘 외운다"라고 말했다.
이날 송해는 88세까지 롱런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사람들과 잘 소통해야 한다"며 "이름을 잘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송해는 "이름을 외우는 건 정말 어렵다. 그런데 실수를 하면 안 되니까, 주변 사람들 중 비슷한 이름에 연상시켜 외운다"며 남다른 연상법을 전했다.
이에 김제동은 "그렇게 이름을 잘 외우시는 분이 왜 이미자 씨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나?"라고 기습 질문을 해 송해를 당황케 했다.
송해는 "거 참 질문 잘 했다. 개구리 올챙이적 이야기"라며 "어느날 이미자의 이름을 까먹어서 '거 뒤에서 나오슈'라고 소개했고 시민들에게 '이름이 뭐죠?'라고 물어서 이미자라는 것을 알아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힐링캠프' 송해.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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