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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한국 여자 양궁 컴파운드가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
최보민(청주시청), 석지현(현대모비스), 김윤희(하이트진로)로 구성된 여자 컴파운드 양궁대표팀은 25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아안게임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4강에서 이란을 229-222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초반은 접전이었다. 1엔드서 57-56으로 1점 앞섰지만 2엔드에선 이란이 마지막 3발을 모두 10점에 쏘며 추격했다.
승부는 3엔드서 갈렸다. 한국이 57점을 얻은 반면 이란은 53점에 그쳤다. 점수는 170-166이 됐다. 결국 한국은 계속해서 리드를 이어갔고 229-222로 이란을 제압했다.
한편, 대회 결승은 오는 27일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상대는 대만이다. 대만은 4강에서 인도를 226-224로 꺾고 올라왔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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