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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강력한 태권도 금메달 후보인 김소희(한체대)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소희는 1일 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46kg 이하급 4강전에서 필리핀의 펠라에즈를 상대로 14-2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소희는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라운드를 7-1로 앞선 김소희는 2라운드에서 이렇다 할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점수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2라운드 종료직전 얼굴 공격을 성공시키며 3점을 추가, 10-1을 만들었다.
3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펠라에즈에 두 번째 경고가 들어가며 1점을 추가한 김소희는 이후 자신도 경고가 누적되며 1점을 내줘 11-2가 됐다. 하지만 김소희는 강력한 왼발 얼굴공격을 성공시키며 3점을 추가 14-2를 만들며 경기를 끝냈다.
한편 앞서 경기를 펼쳤던 박용현(한국가스공사)은 남자 80kg급 8강전에서 중국의 치아오 센에게 12-13으로 역전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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