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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전양자가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인 전양자는 1일 인천지법 형사 12부(부장판사 이재욱) 심리로 열린 업무상 횡령 등 혐의에 대한 결심 공판에 참석했다.
전양자는 공판에서 "면목이 없다"며 "평생 연기자 생활을 하면서 법적인 문제는 전혀 몰랐다. 책임자로서 미비한 점이 있었던 것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오는 8일 오전 10시 최후변론을 진행한 뒤 다음달 5일 오후 2시 선고공판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해진해운 관계사 중 하나인 노른자쇼핑 대표를 맡고 있는 전양자는 유병언의 계열사에 컨설팅 비용과 상표권을 명목으로 3억 5천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양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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