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가수 허각이 과거 환풍기 수리공 시절을 뿌듯해 했다.
2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투3')에는 가수 장윤정, 허각, 배우 손호준, 전소민, 모델 한혜진이 출연한 '인생 역전'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허각은 유재석이 자신의 과거 사진을 공개하자 "7년 전 닥트 공사(공기 또는 가스의 송기 및 환기용 관로공사)할 때다. 인천 노인복지회관인데 지하부터 5층까지 직접 설치했다. 그래서 지나갈 때마다 뿌듯하다"고 털어놨다.
허각은 이어 "한강공원 망원지구에 있는 화장실 환풍기도 다 내가 달았다. 그래서 지나갈 때마다 당시 일할 때가 막 생각난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세호는 "혹시 방송국에 오면 직업병처럼 환풍기 설치가 어떻게 돼있나 보냐?"고 물었고, 허각은 "냄새로도 알 수 있다"며 "환풍기 소음이 심하면 공사가 잘못된 거다. 빨리 업자를 불러 다시 공사 해야한다"고 전문가 포스를 풍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9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가수 서태지 편이 전파를 탄다.
[가수 허각.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