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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방송인 붐이 방송에 복귀할 전망이다.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붐은 최근 케이블채널 E채널 ‘용감한 작가들’ 출연 섭외를 받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 출연을 확정지으면 지난해 11월 SBS ‘패션왕 코리아’, SBS라디오 ‘영스트리트’에서 하차한지 약 1년만에 컴백하게 된다.
붐은 ‘용감한 작가들’ 측으로부터 1회 게스트 출연 제안을 받은 상태다. 이 프로그램에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대중앞에 서지 못하는 스타들에 대해 작가들이 조언을 해주는 코너가 마련될 예정인데, 붐이 그 주인공으로 나서는 것.
이와 관련해 E채널 측은 8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용감한 작가들’이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 중인 것은 맞지만 편성 여부가 확실히 결정된 것은 아니다. 프로그램 편성이 확정돼야 붐의 게스트 출연 논의도 더 구체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붐 소속사 코엔티엔 측도 “확인중”이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SBS ‘패션왕 코리아’, SBS라디오 ‘영스트리트’에서 하차한지 약 1년만이다.
붐이 출연하는 ‘용감한 작가들’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용감한 기자들’의 작가 버전이다.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등을 쓴 최재영 작가 등이 패널로 출연해 방송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풀어놓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전현무가 진행을 맡는다.
한편 붐은 지난해 거액의 판돈을 걸고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붐은 모 사설 온라인 도박사이트와 전화를 이용, 영국 프리미어리그 등 경기의 승부를 맞추는 방식의 맞대기를 통해 거액의 도박을 했다.
이에 따라 붐은 진행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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