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충주 험멜은 지난 10일 (사)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수안보 온천제 개막행사에 참여해 충주시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안보 온천제는 매년 4월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진행되는 충주지역의 큰 행사로 올해에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었다. 충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수들이 수안보 온천제에 참여하고 사인볼 50개를 전달해 지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장 변웅을 비롯해 오태환, 최승호, 이승현 선수 등 8명의 선수가 개막식 행사에 참여해 무대에서 수안보 온천제를 축하하며 사인볼을 선물했다.
오태환은 “연고지역의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며 지역의 시민들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큰 의미가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안보 온천제에 참석한 한 시민은 “지역의 축구단 선수들이 이런 지역행사에도 꾸준히 참석해 주니 우리지역의 우리팀 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 같고 앞으로 운동장에 찾아가 응원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라며 선수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한편 충주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2라운드를 치른다.
[사진 = 충주 험멜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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