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가 최정과 정상호 없이 13일 경기를 치른다.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은 1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최정과 정상호 결장에 대해 언급했다.
최정은 최근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그는 지난 2일 마산 NC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경기에서 물러났다. 이후 2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최정은 7일 문학 NC전에서 선발 지명타자로 복귀했다. 이어 8일에는 3루수로 나섰지만 1회 첫 타석 안타 이후 주루 플레이 도중 다시 한 번 통증을 느끼며 교체됐다.
결국 이날 경기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이만수 감독은 "오늘 경기에 최정은 아예 제외했다"며 "선수 장래도 생각해야 한다. 무리하지 않고 내일까지 쉬면 그 다음 경기부터는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재원과 함께 안방을 책임지고 있는 정상호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이 감독은 "정상호도 집에 보냈다"며 "감염성 바이러스 증세가 있어서 눈 주위가 부었다. 응급실도 다녀왔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SK는 이명기(좌익수)-조동화(우익수)-김강민(중견수)-박정권(1루수)-이재원(포수)-나주환(2루수)-김상현(지명타자)-김성현(유격수)-박진만(3루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