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박형식이 예사롭지 않은 프라이팬 기술을 보이며 숨겨둔 요리 실력을 드러냈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 (주)삼화네트웍스) 측은 16일 박형식(차달봉 역)이 현란한 솜씨로 프라이팬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형식은 무덤덤한 표정으로 프라이팬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박형식의 모습은 요리 고수의 포스를 물씬 풍기며 숨겨진 셰프 본능을 엿보게 만들었다.
그 동안 박형식은 극중 청소와 설거지, 양파까기까지 주방의 온갖 허드렛일을 도맡아 해온 터라 주방장 앞에서 프라이팬을 쥐고 화려한 불쇼를 펼치는 모습은 주방에서의 역할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달봉의 솜씨를 지켜보는 주방장의 예사롭지 않은 눈빛은 달봉의 요리에 대한 무서운 재능을 알아본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달봉의 장래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
녹록치 않은 시련들을 겪으며 아픈 청춘의 대표 아이콘이 된 달봉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해 진정한 꿈을 찾아가게 될 모습은 지금도 자신의 꿈과 희망을 위해 분투하는 피끓는 청춘들에게 따듯한 위로와 응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달봉은 진실 고백으로 어색해진 서울(남지현)에게 친구로 지내자고 했다가 오히려 서울을 상처 입히고 말았다. 두 사람이 불편해진 사이 은호(서강준)는 12년 전 약속을 지키고 싶다며 서울을 향한 애절한 감정을 호소해 세 사람의 삼각관계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이번 주에는 달봉, 서울, 은호의 우정과 애정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사진 = (주)삼화네트웍스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