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김상경 "시청률 50% 넘으면 김현주 결혼시키겠다" 공약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김상경이 시청률 50%가 넘으면 김현주를 결혼시키는데 온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 (주)삼화네트웍스) 기자간담회에서 유동근 김상경 손담비 박형식 윤박 등은 각자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이날 김상경은 "과거 김현주와 함께 했던 드라마와 같은 수치가 나왔으면 좋겠다. 42% 정도 나왔으면 한다"고, 손담비는 "아마 우리 드라마 시청률이 40%가 넘지 않을까 생각한다. 45%를 넘었으면 좋겠다"고 각자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박형식은 "그러면 나는 50%를 예상하겠다. 50%의 기적을 만들도록 달봉이가 더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만약 우리 드라마가 50%를 넘는다면 강남역에서 남지현 서강준과 함께 프리허그 이벤트를 열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상경은 시청률 공약으로 '김현주의 결혼'을 공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경은 "만약 우리 드라마가 시청률 50%를 넘는다면 김현주 씨를 결혼시키겠다. 어떻게 해서든지, 어떤 놈을 잡아서라도 결혼시키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배우 김상경.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