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SK가 주전이 대거 제외된 라인업으로 4강 희망을 이어간다.
SK 이만수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날 선발 라인업에 대해 언급했다.
SK는 아직까지 남아 있는 4강 확률을 위해 연일 악전고투하고 있다. 하지만 상황이 좋지는 않다. 풀 전력을 가동해도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마운드는 물론이고 타자 중에서도 최정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전날 박진만이 오른쪽 전완근 통증으로 경기 초반 교체된 데 이어 이날 경기에는 김강민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강민은 최정이 빠진 3번 타자 자리를 맡아왔다. 김강민은 몸살 증세에 오른쪽 손목에도 통증이 있어 제외됐다. 박진만도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강민이 빠진 중견수 자리는 조동화가 메우며 선발 3루수로는 박계현이 나선다.
이에 대해 이만수 감독은 "아쉽기는 하지만 뛸 수 있는 선수들로 하겠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SK 김강민(왼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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