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울산 김진성 기자] “기회는 항상 오는 게 아니다.”
모비스 전준범이 시즌 초반 잘 나간다. 윌리엄존스컵서 성장을 많이 했다. 시즌 초반에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모비스는 현재 부상자가 많다. 전준범이 외곽에서 수비와 함께 외곽포까지 넣어주고 있다. 현재 모비스에선 전준범의 존재감이 매우 크다. 그는 이날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올렸다.
전준범은 “비 시즌에 동근이 형과 감독님이 빠졌다. 존스컵 전에도 부상자로 인원 없었다. 훈련이 쉽지는 않았다. 그동안 수비 전술을 이해 못한 부분이 많았다. 이런 것들을 보완해왔다. 그리고 슛 자세도 코치님이 많이 도와줘서 잡히고 있다. 존스컵을 뛰어서 그 경험이 시즌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라고 했다.
전준범은 “기회는 항상 오는 게 아니다. 초반에 게임 뛰다가 후반에 못 뛰었는데 기회가 오면 주어진 임무를 100% 수행하겠다. 모비스 벤치 멤버가 좋다. 열심히 뛰면 또 다시 경기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기록도 생각하지 않는다. 찬스가 나면 자신있게 슛을 던지고 리바운드와 수비에 가담하겠다”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전준범의 맹활약으로 모비스는 초반 분위기가 좋다. 그는 “선수들이 서로 믿으면서 팀 분위기가 더 좋지 않나 싶다. 감독님이 팀을 믿으라고 했는데, 그렇게 하면서 경기가 잘 풀리는 것 같다”라고 웃었다.
[전준범.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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