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욱재 기자] 4번타자의 연타석 투런포. 포스트시즌이 보인다.
LG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이병규(7번)의 홈런 두방으로 4-2로 앞서 나갔다.
이날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병규는 1회초 2사 1루서 크리스 옥스프링의 2구째 142km 직구를 받아쳐 좌월 투런포를 날렸다.
롯데의 추격으로 2-2 동점이 되자 이병규의 방망이는 또 한번 빛을 발했다. 3회초 주자 1명을 두고 등장한 이병규는 이번에도 좌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2구째 145km짜리 직구를 공략한 것이었다. 시즌 15,16호 홈런을 마지막 경기에 터뜨린 것이다.
[이병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