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강산 기자] "심판 콜에 예민하게 반응했다."
김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 세이커스는 17일 고양실내체육관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3-93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개막전 승리 후 3연패에 빠졌다. 지난 2월 5일 부산 KT전부터 이어온 원정 8연승 행진도 마감됐다.
이날 LG는 전반에만 13점을 올린 김종규가 후반 들어 한 점을 올리는데 그쳤고, 크리스 메시(8점 6리바운드)와 데이본 제퍼슨(13점 6리바운드) 모두 일찌감치 파울트러블에 걸려 제대로 된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3쿼터 득점에서 12-25로 크게 밀리면서 사실상 주도권을 넘겨주고 말았다. 김영환(15점)과 문태종(12점)의 두자릿수 득점도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특히 메시와 제퍼슨이 1쿼터부터 반칙 2개씩을 범한 탓에 움직임에 제한이 있었다. 둘 다 심판의 반칙 콜에 무척 민감하게 반응했다. 제퍼슨은 4쿼터 막판 5반칙 퇴장당하는 과정에서 항의의 표시로 공을 집어던져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나름대로 잘 풀어갔었는데 3쿼터에서 심판 콜 하나하나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다 흐름을 넘겨줬다. 실책도 아쉬웠다"고 총평했다. 이어 "분위기 잘 추스르고 다음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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