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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이채영이 자신의 딸을 위해 정병국을 향한 또 다른 음모를 꾸몄다.
2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 백상훈) 95회에서는 이화영(이채영)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아니, 최상두(이창욱)는 아니야. 절대로. 부자 아빠가 낫지"라고 읊조리며 조용히 생각에 잠겼다.
화영은 자신의 친딸로 밝혀진 소라(전민서)를 위해 정병국(황동주)를 소라의 아빠라고 몰아갈 것임을 에고했다. 화영은 "이게 내가 너한테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야. 이걸로 너 버렸던 거 그 빚 갚는거야. 정병국. 이제부터는 니가 소라 아빠야"라고 또 다른 계략을 꾸미기 시작했다.
화영은 이날 울며 자신을 낳아준 아빠가 누군지 말해달라는 소라에게 "아직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미 병국을 소라의 친아빠라고 주장하겠다는 결심을 굳혔던 것.
결국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화영이 병국에게 "소라가 당신 딸"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또 한 번의 파란을 예고했다. 과연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할 줄 모르는 화영이 언제까지 악행을 이어갈 지 관심이 모아진다.
[KBS 2TV '뻐꾸기 둥지' 95회 주요 장면. 사진 = KBS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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