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한국시리즈 엔트리가 발표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3일 한국시리즈 엔트리를 발표했다. 삼성과 넥센 모두 27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삼성은 포수를 3명(진갑용, 이지영, 이흥련)으로 정한 게 눈에 띈다. 베테랑의 경험을 높이 산 류중일 감독의 결정이었다. 또 삼성은 정규시즌 막판 부상에서 회복한 권오준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넣지 않았다. 대신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사이드암 심창민을 엔트리에 포함했다.
넥센은 기본적으로 플레이오프 엔트리와 거의 비슷하다. 그러나 다른 점이 있다면 투수 장시환을 빼고 문성현을 포함했다는 것. 문성현은 정규시즌 막판 롯데전서 옆구리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이후 플레이오프 엔트리에도 들어오지 못한 채 재활에 나섰다. 염경엽 감독은 문성현의 옆구리 상태가 호전됐다고 판단했다.
▲ 한국시리즈 엔트리
삼성
감독-류중일
코치-김성래, 김용국, 김평호, 김태한, 김현욱, 김한수, 김재걸, 세리자와 (8명)
투수-밴덴헐크, 마틴, 윤성환, 장원삼, 배영수, 안지만, 차우찬, 김현우, 권혁, 백정현, 심창민, 임창용 (12명)
포수-진갑용, 이지영, 이흥련 (3명)
내야수-이승엽, 채태인, 박석민, 김상수, 나바로, 김태완, 조동찬 (7명)
외야수-박한이, 최형우, 박해민, 김헌곤, 우동균 (5명)
넥센
감독-염경엽
코치-이강철, 류영수, 김동수, 심재학, 허문회, 홍원기, 최만호, 박승민(8명)
투수-소사, 밴헤켄, 오재영, 조상우, 마정길, 한현희, 김대우, 문성현, 김영민, 손승락 (10명)
내야수-박병호, 서건창, 강정호, 김민성, 윤석민, 서동욱, 김지수, 김하성(8명)
외야수-이택근, 유한준, 이성열, 박헌도, 문우람, 로티노, 유재신 (7명)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현장. 사진 = 대구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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