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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94년생으로 아직 21살인 윤현상은 아직 소년의 티를 벗지 못할 나이였지만, 어딘가 모르게 진중한 모습이었다. 묵직한 무게감이 꽤 인상 깊은 친구였다.
지난 2012년 4월 마무리 된 SBS 'K팝스타 시즌1'을 통해 얼굴을 알린 윤현상은 톱7에 오른 이후 여러 소속사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윤현상의 가치를 제일 먼저 알아봤던 건 가수 아이유가 소속된 로엔엔터테인먼트였다.
"로엔이 제일 빨랐어요. 그래서 일찌감치 로엔과 함께 하기로 마음을 먹었었죠. 제 음악성을 존중해 줄 것 같았던 게 가장 큰 이유였어요. 아이유를 봤을 때도 그렇고, '나도 저런 회사에 가면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재미있게 이번 앨범을 준비했어요"
'K팝스타' 이후 윤현상은 2년의 시간 동안 준비한 데뷔 미니앨범 '피아노포르테(Pianoforte)'를 발매했다. 더블타이틀곡은 윤현상의 음악 세계가 가장 잘 드러난 '나 평생 그대 곁을 지킬게'와 아이유와 함께한 듀엣곡 '언제쯤이면'이다. 이밖에 '사랑이 힘들어 멈추는 곳에', '시월에:스물 일곱 번째 밤', '오늘밤', '내 방 어디에나' 등 총 6곡의 음악이 담겼다.
아무래도 시선을 잡는 곡은 아이유와 듀엣 입맞춤을 한 '언제쯤이면'인데 윤현상은 이 곡을 아유이와 함께 하면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지은이(아이유 본명)와 함께 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좋다'는 거였다. 지은이가 참여함으로써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지 않나. 어떻게 보면 저는 신인 풋내기 데뷔하는 가수인데 아이유는 많은 것을 이룬 대단한 가수다. 아이유와 콜라보를 하면서 정말 영광이었다. 녹음을 할 때도 무대에 오를 때도 역시 경험이 많아 노련미가 있었다.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빠른 94년생인 윤현상은 93년생인 아이유와 금새 친구가 됐다. 'K팝스타' 당시에 자신의 생방송 무대를 찾아온 아이유를 처음 본 이후 로엔에 들어가면서 친하게 지내 왔다.
"회사에 들어갔는데 지은이가 '우리 동갑이지?'라면서 '친구하자'고 먼저 다가왔다. 콜라보를 함께 하면서 더 많이 친해졌다"
이제 막 신인 가수로 발을 뗀 윤현상은 인생 길고 굵게 살겠다며 롱런하면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음악적으로 인정받는, 다양한 음악으로 이야기를 건네고 싶은 뮤지션이 되고 싶다며 눈을 밝혔다.
[가수 윤현상. 사진 = 로엔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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