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르브론 제임스가 최악의 부진을 보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완패했다.
클리블랜드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센터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82-101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클리블랜드는 시즌 전적 1승 2패, 포틀랜드는 2승 1패가 됐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카이리 어빙-디온 웨이터스-제임스-케빈 러브-안데르손 바레장이 선발 출전했고, 포틀랜드는 데미안 릴라드-웨슬리 매튜스-니콜라스 바툼-라마커스 알드리지-로빈 로페즈가 먼저 코트에 나섰다.
전반은 포틀랜드의 55-50 소폭 리드. 릴라드(15점), 로페즈(13점), 매튜스(10점)가 전반에만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와 러브가 나란히 11점을 올리며 맞섰으나 리바운드에서 19-26으로 열세를 보였고, 야투 적중률도 43.2%로 포틀랜드(52.5%)에 미치지 못했다.
3쿼터가 끝났을 때만 해도 격차는 크지 않았다. 포틀랜드의 76-69 7점 차 리드였다. 그런데 4쿼터 들어 양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포틀랜드는 4쿼터 8분간 16점을 몰아넣으며 클리블랜드를 단 5점에 묶었다. 83-74 상황에서 릴라드의 자유투와 로페즈의 훅슛, 매튜스의 3점포를 더해 92-74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클리블랜드는 4쿼터 초반 8분간 러브의 3점포와 웨이터스의 미들슛으로 득점한 게 전부였다. 한 번 벌어진 격차는 줄어들지 않았고, 포틀랜드는 여유 있게 승리를 확정지었다.
제임스는 슛 난조에 트래블링까지 범하며 고전했다. 3쿼터 10분 23초를 뛰며 2차례 슛 시도에 실책 2개만 기록한 제임스는 4쿼터 들어서도 제 기량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 이후 무득점이었다. 결국 제임스는 경기 종료 3분 6초를 남기고 존스와 교체됐고, 더 이상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성적은 11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야투 적중률은 33%(4/12)에 그쳤다.
포틀랜드는 릴라드(27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매튜스(2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로페즈(19점 6리바운드), 알드리지(16점 4리바운드)까지 주전 4명이 두자릿수 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리바운드에서도 48-41로 우위를 보였다.
클리블랜드는 러브가 22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톰슨(10점 8리바운드), 제임스 외에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었다. 어빙(9점 5어시스트)은 야투 17개를 시도해 단 3개만 림에 꽂아넣는 최악의 슛 난조로 고개를 숙였다. 이날 클리블랜드의 야투 적중률은 36.5%(31/85)였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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