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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광해(서인국)이 관상을 바꿔야만 하는 비운의 세자로 등장했다.
19일 밤 10시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에서 광해는 선조(이성재)의 사주로 얼굴에 침을 잔뜩 맞았다.
광해는 의관의 말을 잘 듣는 척 하면서도 천성으로 타고난 장난기는 감추지 못했다. 의관은 광해에게 "계속해서 침을 맞아야 한다"며 "어명이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선조는 "침을 맞든 부항을 뜨든 꼭 관상이 바뀌어야 한다"며 "그게 광해가 사는 길이다"고 의관에게 말했다.
순순히 침을 맞은 광해였지만 이후 들른 서재에서 관상과 관련된 서책을 보고 "길상을 흉상으로 바꾸고 있다"며 깜짝 놀랐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렸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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