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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 복귀가 무산된 레다메스 리즈(31)가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린다.
리즈의 새 행선지는 피츠버그였다. 현재 리즈는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 에스트렐라스 오리엔탈레스에서 뛰고 있다. 도미니카 언론은 21일(한국시각) "리즈가 피츠버그와 2년 300만 달러란 조건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지난 해까지 LG에서 세 시즌을 뛰었던 리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LG와 재계약을 했으나 무릎 부상 등으로 하차했고 토론토와 계약을 맺고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다. 지난 2009년 이후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지만 여전히 최고 98마일의 빠른 공을 던지는 점이 그를 메이저리그로 복귀시킨 이유다.
한편 LG는 내년 시즌 리즈를 복귀시키기 위해 도미니카 현지로 날아가 협상 테이블을 차렸으나 끝내 최종 결렬됐다.
[리즈의 LG 시절 모습.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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