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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록밴드 YB와 소울 대부 바비킴이 만났다.
1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V홀에서 YB·바비킴 합동 콘서트 '동.시.상.영' 개최 관련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YB와 바비킴은 바비킴의 곡 '렛 미 세이 굿바이'(Let me say goodbye), YB의 곡 '드리머'(Dreamer)를 함께 불렀다.
YB의 연주에 보컬 윤도현의 목소리로 시작한 '렛 미 세이 굿바이'는 독특한 매력을 풍겼다. 이어 바비킴의 목소리가 이어지자 본연의 소울이 그대로 살아났다. '드리머' 역시 두 사람의 묘한 조합으로 시너지를 내며 환상적인 무대를 이어갔다.
이들은 또 바비킴의 대표곡 '한잔 더'와 윤도현의 '타잔'을 조합한 노래를 함께 불렀는데 신명나게 몸을 흔들며 무대를 압도하는 바비킴과 YB의 모습은 마치 한 팀 같은 호흡을 자랑했다.
합동 콘서트 '동시상영'은 중의적 의미로 'YB와 바비킴의 공연을 한 무대에서 본다'와 '서로의 음악으로 가득 찬 겨울'을 뜻한다. 단순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뛰어넘어 그 이상의 즐거움과 에피소드를 녹여낼 예정이다.
오는 27, 28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서 개최된다.
[가수 바비킴(위 왼쪽)과 밴드 YB 보컬 윤도현.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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