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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큰 인기를 얻고 생긴 부담감을 토로했다.
9일 밤 방송된 SBS '룸메이트'에서 이국주는 식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음악을 함께 듣다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이국주는 "큰 인기를 얻어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지만, 이걸 어떻게 풀어야 될 지 모르겠다. 요즘 너무 힘들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차가 급정거를 해도 짜증이 되고 차를 올렸다가 내렸다가 반복하고 사람들을 보면 못 보겠다. 그래서 스케줄이 들어오면 못 하겠다. 너무 감사한데 내가 좋은 곳에 와서 좋은 사람들과 일하게 될 지 몰랐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국주는 또 "제가 가장 행복했을 때는 김보성 캐릭터를 해서 사람들이 '이국주 재밌어'라며 박수를 쳐주고 웃어줄 때가 행복했다. 사실 지금 감사하지만 제일 힘든 거 같다"고 덧붙이며 계속 울먹였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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