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에픽하이, "YG는 외모를 안 본다? 우리 영입한 걸 보면…"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힙합 그룹 에픽하이가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소속가수를 뽑을 때 외모를 안 본다는 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힙합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 투컷, 미쓰라가 출연한 '2014 MAMA 특집, TAXI in 홍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타블로는 "양현석이 소속가수를 뽑을 때 외모를 안보고 뽑는다는 소문이 있다. 사실이냐?"는 오만석의 물음에 "우리를 데리고 온 것 보니까 크게 외모를 보는 것 같진 않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미쓰라와 투컷 또한 "우리가 만약 그 표본이라면 외모를 안 본다는 게 맞는 것 같다" "그 루머에 우리가 크게 힘을 실어준 거다"라고 동조해 택시 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이영자는 "그러면 양현석은 뭘 보냐?"고 물었고, 투컷과 타블로는 "잠재력?" "우리는 양현석이 없을 때도 잘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에픽하이 타블로-투컷-미쓰라(왼쪽부터).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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