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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케이블채널 tvN ‘고성국의 빨간 의자’에 출연한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이 MC 김경란의 예비 신랑인 김상민 의원에 대해 “근성 있는 친구”라고 언급해 눈길을 끈다.
개편 후 10일 첫 방송되는 ‘빨간 의자’의 주인공은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 언론인 출신으로 1981년 11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정계에 입성해 19대까지 내리 7선을 지낸 현역 최다선 의원이다.
이번 방송에서 서청원 최고위원은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현대사의 중심에서 활약해온 자신의 인생을 회고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정치인생과 함께해온 부인을 언급하며 “남녀 사이엔 열정과 근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MC 김경란과 결혼을 앞둔 같은 당 후배 의원인 김상민 의원에 대해 “그 친구 학생 운동 후배인데, 지켜보니 근성이 있는 거 같더라”고 말해 흥미를 끈다. 갑작스러운 서 최고위원의 말에 MC 김경란이 어쩔 줄 몰라 하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더해 서청원 최고위원은 자신의 가장 뜨거운 열정을 바친 ‘빨간 날’로 기자 생활 당시 광주민주화운동 현장을 직접 취재했던 경험을 밝혔다. 또 “난 여전히 젊은이 못지 않은 열정으로 미래에 대해 꿈을 꾼다”고 말하기도 해 70대를 넘긴 지금도 미래를 바라보며 정치를 펼치고 있는 자신의 열정을 강조했다.
숱한 위기 속에서도 자신만의 열정과 근성으로 정치생활을 지내온 서청원 최고위원의 인생 이야기는 10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되는 ‘빨간 의자’에서 공개된다.
[서청원 최고의원. 사진 = tvN]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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