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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홍창욱 PD가 '달려라장미'의 분위기를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 제작발표회에는 출연배우 이영아, 고주원, 류진, 윤주희, 정준, 이시원, 홍창욱 PD 등이 참석했다.
이 날 홍창욱 PD는 관전포인트에 대해 "나도 오늘 영상을 처음 봤다. 보면서 알게 됐다. 이번 드라마는 특별할 것없는 우리 일상의 이야기다"라며 "그런데 주안점을 줬다면 스피드다. 뻔한 내용을 빠르게 전달하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홍창욱 PD는 "화려한 영상이 없이, 바로바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중점으로 했다. 빠르게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래서 지루하게 보지 않도록 했다"라며 "배우들이 기대했던 만큼 연기를 잘 한다. 본의 아니게 2달 전부터 촬영을 하게 됐다. 원래 방송은 11월 15일이었는데 아시안게임 등을 이유로 사전제작을 하게 됐다. 그래서 제작사에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홍 PD는 배우들 간의 호흡에 "잦은 회식을 통해 친해져서 촬영장이 굉장히 시끄럽고 정리가 잘 되지 않는다. 이 돈독함이 화면에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굉장히 자연스러운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백장미(이영아)가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돈과 일에 대한 가치, 가족애, 꿈과 사랑 등 밝고 건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편 '달려라 장미'는 '사랑만 할래' 후속으로 오는 15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윤주희, 정준, 고주원, 홍창욱 PD, 이영아, 이시원, 류진(왼쪽부터).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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