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딩의 레전드인 아디 윌리암스가 이청용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윌리암스는 10일(한국시각) 영국 지역지 겟레딩을 통해 이청용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윌리암스는 지난 1989년 레딩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레딩에서 11시즌을 뛰며 318경기에 출전해 17골을 터뜨렸던 수비수다. 웨일즈 대표팀 소속으로도 A매치에 13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윌리암스는 지난 6일 이청용이 풀타임 활약했던 볼튼과 레딩 경기를 분석하며 이청용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윌리암스는 '이청용은 볼을 멀리 놓아두지 않았다'며 상대 선수와의 경합에서 매번 앞섰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청용의 패스는 훌륭했다'며 '이청용이 레딩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보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청용은 올시즌 볼튼의 챔피언십(2부리그) 경기에서 19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청용은 최근 볼튼 구단이 진행한 팬투표에서 두달 연속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며 자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1-12시즌 이후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볼튼은 올시즌 6승4무10패의 성적으로 24개팀 중 17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청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