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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범키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됐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범키는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최근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0월 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범키를 구속 기소하고 이와 관련된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키가 검찰에 의해 마약 중간 공급책으로 지목받아 구속됐다는 내용은 일부 가요 관계자들 사이에 풍문처럼 퍼져나갔다. 실제로 범키는 예정돼 있던 모든 일정에 참석하지 않았고 자주 즐기던 SNS 활동도 중단했다. 지난 7일 열렸던 브랜뉴뮤직 패밀리 콘서트에도 불참하면서 의혹이 커져나갔다.
그러나 지난 1일 기자가 브랜뉴뮤직 측에 범키의 마약 혐의를 묻자 관계자는 “그런 일은 없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후 범키의 소식이 수면 위로 오른 뒤에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범키는 이와 관련해 공소 사실을 일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범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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