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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모델 겸 배우 이성경이 MBC 새 주말드라마 '적도의 꽃'(가제 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여주인공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이성경은 "훌륭한 선배들과 감독님, 작가님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정말 부족한 신인에게 엄청난 자리를 준 작가님과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만들어 주는 캐릭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부족하지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1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말했다.
'적도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찬 여자와 그녀가 버린 딸이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성경은 숱한 아르바이트의 달인으로 가족을 사랑하는 씩씩한 캐릭터 강이솔 역을 맡았다. 자신을 버린 친어머니 레나 정 역의 배우 김성령과 연기 호흡 맞춘다.
제작 관계자는 "이성경은 오디션을 통해 찾아낸 보석 같은 존재다. 많은 후보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실력으로 여주인공 자리를 꿰찬 당찬 신예 배우"라고 칭찬했다.
인기 모델인 이성경은 지난 9월 종영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19살 문제학생 안소녀 역으로 출연해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적도의 꽃'은 '전설의 마녀' 후속으로 2015년 3월 방송 예정이다.
[모델 겸 배우 이성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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