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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프랑스 출신 모델 겸 배우 파비앙이 나 홀로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겼다.
1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파비앙의 모습이 그려졌다.
집안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게 꾸민 파비앙은 윌슨에게 "샴페인 마시면서 파티할까?"라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어 레드 와인에 각종 과일과 향신료, 꿀, 홍삼을 넣고 프랑스식 건강 음료인 뱅쇼(Vin Chaud)를 끓이기 시작했다.
파비앙은 완성된 뱅쇼를 마시며 "완벽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다. 너무 좋다"며 포근한 고향의 맛에 행복해 했지만 이내 "뱅쇼하면 아빠 생각나는데..."라며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파비앙은 이어 "항상 12월이 되면 우리 집은 뱅쇼 냄새가 났었다. 아버지가 와인을 좋아하셔서 엄마가 항상 끓여주셨기 때문. 그래서 가족과 함께 보낸 시간과 고향생각이 많이 난다"고 고백했다.
[파비앙.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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