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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가 걸그룹 포미닛 현아로 변신,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20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올나잇 스탠드 2014’를 개최했다.
이날 싸이는 빨간색 원피스에 빨간색 레깅스를 신고 무대에 올라 현아의 ‘빨개요’를 열창했다.
더불어 화면에는 직접 싸이 버전으로 제작한 ‘빨개요’ 뮤직비디오가 전파를 타며 웃음을 더했다. 특히, 싸이는 현아의 ‘빨개요’ 포인트 안무를 그대로 재현하는 동시에 자신만의 색깔을 발산하며 엽기적이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무대 중간 공중에 설치된 바나나 위에 올라 등장한 싸이는 화려한 무대 장치로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앞서 싸이는 콘서트의 특별한 볼거리인 여가수 패러디 무대에서 현아를 선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앞서, 걸그룹 씨스타, 팝가수 비욘세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싸이의 ‘올나잇 스탠드 2014’는 싸이가 2003년부터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개최해온 국내 대표 콘서트 브랜드로, 음향, 조명, 특수효과, 레이저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 또, 가수 아이유, 이적, 그룹 god, 가수 이승기 등 초호화 게스트진이 출연을 결정했다.
19일, 20일, 21일과 오는 24일에 걸쳐 총 5회로 진행된다.
[가수 싸이.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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