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신한은행 제시카 브릴랜드가 무릎 부상을 입었다.
브릴랜드는 20일 삼성과의 홈 경기서 2쿼터 도중 공격리바운드를 잡는 과정에서 최윤아와 엉켜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왼쪽 다리가 꺾이면서 인대를 다쳤다. 결국 브릴랜드는 더 이상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 당시 스스로 걸어나가면서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예상됐지만, 경기 후 정인교 감독은 “상태가 심각하다. 장기간 결장할 것 같기도 하다”라고 했다.
브릴랜드는 하은주가 없을 때 포스트를 책임져줘야 한다. 정 감독은 브릴랜드를 하은주와 동시에 기용해 더블 포스트 옵션을 집중 시험했다. 그러나 브릴랜드는 정황상 22일 KB전, 26일 우리은행전서 결장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정 감독은 “상황에 따라서 브릴랜드 대체 외국인선수를 찾아야 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그런데 현재 대부분 전 세계 여자농구리그가 한창 시즌 중이다. 기량이 괜찮은 선수의 경우 막대한 비용이 드는 경우가 많다. 하나외환 엘리사 토마스가 부상했을 때 대체 외국인선수로 들어온 앰버 해리스도 사실은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신한은행으로선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하다. 선두 추격과 중위권 견제에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서 엄청난 악재.
정 감독은 “일단 MRI부터 찍어 봐야 한다. 트레이너에게 상태를 물어보니 심각한 수준이다”라고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 역시 “22일 게임이 있기 때문에 내일(일요일) 병원을 수소문해서 어떻게든 몸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아무래도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 보인다”라고 했다. 브릴랜드는 이날 6분30초간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올 시즌 평균성적은 9.6점 6.3리바운드.
[브릴랜드.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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