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스콧, 새 캐디로 베테랑 마이크 커 선택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남자세계골프 랭킹 3위인 아담 스콧(호주)이 베테랑 캐디 마이크 커와 계약했다.

골프위크는 23일(한국시각) “스콧이 기존의 스티브 윌리엄스를 대신할 새로운 캐디로 커를 고용했다”고 전했다.

커는 최근까지 덴마크의 토르비외른 올레센의 캐디로 일했다. 또 이전에는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등의 선수들의 캐디로 활동했다.

스콧의 기존 캐디였던 윌리엄스는 지난 9월 풀타임 캐디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하고 스콧의 캐디에서 물러났다. 이에 스콧은 새로운 캐디를 찾기 위해 9월 이후 커를 비롯해 에디 가르디노, 데이비드 클라크 등과 임시로 활동해 왔다.

특히 스콧은 이달 초 열렸던 호주오픈과 호주 PGA챔피언십에서 커와 호흡을 맞췄고, 스콧은 그에게 캐디 제안을 했다. 그리고 커는 스콧의 제안을 받아들여 앞으로 스콧의 캐디로서 활동하게 됐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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