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신수의 나라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
LG 트윈스가 야심차게 영입한 새 외국인 타자 잭 한나한(34)이 LG에 입단한 소감을 전했다.
한나한은 메이저리그 출신으로 통산 614경기에 출전해 타율 .231 29홈런 175타점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신시내티 레즈 시절에는 추신수(32)와 팀 동료로 지내기도 했다.
한나한은 LG 구단을 통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친하게 지냈던 추신수의 나라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고 추신수와의 인연과 한국으로 온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추신수를 통해서 한국에 대해 많이 들었고, 기회가 되면 꼭 가고 싶었는데 LG 트윈스와 인연이 닿았다. 또한 새로운 팀원들과 열정적인 LG 팬들이 기대된다. 가장 큰 목표는 팀이 승리하는데 돕고, LG가 챔피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존의 팀원들과 더불어 LG를 대표하는 모범적인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과연 한나한이 추신수로부터 들은 한국 무대에 대한 정보를 갖고 내년 시즌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한나한.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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