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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의 배우 안문숙이 방송인 김범수의 특별한 이벤트에 눈물을 흘렸다.
최근 녹화에서 두 사람은 개그맨 지상렬·배우 박준금, 가수 이상민·방송인 사유리와 함께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 동반 데이트를 즐겼다.
일본 여행 두 번째 날에는 삿포로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여행은 김범수와 안문숙이 '님과 함께'를 통해 함께 하는 마지막 일정.
삿포로에서 두 사람은 관광지를 둘러보던 중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아이스크림 키스'까지 시도하는 등 마지막 데이트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어 삿포로 최대 축제 장소인 화이트 일루미네이션을 찾은 김범수는 안문숙을 위해 미리 준비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뜻밖의 프러포즈를 받은 안문숙은 눈물범벅이 된 채 "생각지도 못한 선물처럼 내 앞에 나타나줘 고맙다"며 말을 이었다.
23일 오후 9시 40분 방송.
[사진 = JT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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