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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리듬체조 요정답다. 손연재(20, 연세대)는 얼굴만큼이나 마음씨도 예쁘다.
손연재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3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연재는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그런데 손연재는 상금 1000만원을 개인적인 용도로 쓰지 않았다. 전액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에 기부하기로 했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전국에서 연말만 되면 모금을 진행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31일까지 모금 활동을 한다. 손연재처럼 한국 스포츠를 대표하는 스타가 자발적으로 기부에 앞장설 경우 기부문화도 좀 더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다.
손연재는 “한국 여성스포츠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상금을 전액 기부하겠다”라고 밝혔다.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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