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박정민이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에서 하차한다.
23일 tvN 측은 "'일리있는 사랑' 후속으로 방송될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에 변강철 역으로 캐스팅됐던 박정민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하차하게 됐다"고 하차 소식을 전했다.
아이돌그룹 SS501 출신 박정민은 '호구의 사랑' 촬영을 앞두고, 드라마촬영 준비와 연말에 예정된 일본 콘서트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던 중 갑작스런 목과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이어 최근 나온 진단 결과 척추에 큰 무리가 생겨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할 것을 권고 받게 됐다.
이에 박정민은 오는 27일, 28일 일본 시나가와프린스 호텔 ClubX에서 펼쳐질 콘서트를 제외하고 2015년 상반기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박정민 측 관계자는 "최근까지 남미, 일본, 대만 등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온 박정민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국내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호구의 사랑' 출연에 큰 기대와 열정을 갖고 있었지만, 안타까운 마음으로 부득이하게 드라마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빠른 회복을 위해 치료에 전념한 후 다시금 국내팬들 앞에 선보일 시간을 갖겠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호구의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이)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가 재회 후 복잡한 애정 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로 오는 2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정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