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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딸 추사랑과 배우 송일국의 삼둥이 대한-민국-만세가 ‘어미 새’와 ‘아기 새’로 변신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58회에서는 ‘하루하루 더 행복해’가 방송된다.
이중 지난 주 세기의 만남을 성사시키며 특급 화제를 불러모았던 추사랑과 삼둥이가 초콜릿 하나로 훈훈한 우애를 선보였다.
3살 삼둥이보다 단 5개월 먼저 태어난 4살 사랑은 삼둥이 앞에서 든든한 누나 포스를 선보여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사건의 발단은 사랑의 애완견 쿄로와 부르였는데, 삼둥이는 거실로 나온 쿄로와 부르를 보고 깜짝 놀라 부리나케 소파 위로 피신했다.
추사랑은 강아지가 무서워 소파 밑으로 한 발도 내려오지 못하고 폭풍 오열하는 삼둥이들에게 초콜릿을 가져와 울고 있는 만세의 입에 쏙 넣어줬다. 달달한 초콜릿 맛에 두려움이 싹 가신 만세는 언제 울었냐는 듯 "강아지! 안 무서워!"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민국은 만세를 보고 "사랑이 누나! 나도요! 나도 줘요"라고 외치며, 아기 새처럼 입을 쫙 벌렸다. 민국은 벌린 입을 다물지 않고, 사랑이가 초콜릿을 입에 넣어주기만을 목 빠지게 기다려 웃음폭탄을 터트렸다.
이에 추사랑은 공평하게 삼둥이의 입에 초콜릿을 쏙쏙 넣어줬고, 다시 환한 웃음을 터뜨리는 삼둥이의 모습에 흐뭇한 누나 미소를 지어 보였다는 후문이다.
오는 28일 오후 4시 50분 방송.
[추사랑과 삼둥이.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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