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윤제균 감독의 신작 '국제시장'(제작 JK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300만 고지도 넘겼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이 26일 낮 12시 30분 기준 300만 49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쟁쟁한 한국영화 신작들을 포함한 경쟁작들이 포진한 12월 극장가에서'국제시장'은 크리스마스 하루에만 54만 2653명을 동원하며 개봉 2주차 더욱 거세진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국제시장'의 300만 돌파 속도는 지난 추석 극장가 독보적인 흥행 질주를 펼쳤던 '광해, 왕이 된 남자'(누적 1232만 3408명)와 올해 설 연휴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수상한 그녀'(누적 865만 8002명)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며, 지난해 겨울 전 세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7번방의 선물'(누적 1281만 1213명)과 동일한 속도다.
이에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가슴 벅찬 메시지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화로 주목 받고 있는 '국제시장'이 앞으로 쓰게 될 흥행 기록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편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그 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 아버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윤제균 감독의 5년 만의 연출 복귀작으로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 등이 출연했다.
[영화 '국제시장'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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