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연말 극장가를 '국제시장'과 '기술자들'이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국제시장'은 크리스마스 시즌인 지난 24일과 25일 전국 87만 87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그 뒤를 바짝 좇고 있는 '기술자들'은 같은 기간 69만 72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제시장'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두 작품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극장가의 침체기를 깬 데 이어 연말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중. 특히 '기술자들'은 20대 관객, '국제시장'은 40대 관객층에서 더 전폭적 지지를 받으며 다양한 연령대를 극장으로 발걸음하게 만들었다.
CGV 회원(통합멤버십 CJ ONE 기준) 대상 관객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기술자들'의 20대 관람 비중은 34.7%였으며, '국제시장'은 20대와 30대의 관람 비중도 높았지만 40대 이상에서 31%를 기록했다.
여기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도 크리스마스 시즌 41만 1601명을 동원,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폭발적 흥행력을 과시하며 극장가 활기에 일조했다.
['국제시장'과 '기술자들'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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