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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송재림이 아내인 김소은을 이상형으로 꼽은 밴드 버즈 멤버 민경훈에 대한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 녹화에서는 터키로 신혼여행을 떠난 송재림, 김소은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2시간의 긴 비행 끝에 터키 이스탄불에 도착한 두 사람은 미리 예약한 게스트 하우스로 향했다. 배낭여행이 콘셉트인 만큼 지하철을 타기로 했지만 길치인 송재림 때문에 두 사람은 게스트 하우스를 찾아 걷고, 또 걷는 고행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다음 날 가장 먼저 터키 여행의 필수 코스인 성 소피아 성당을 찾은 두 사람. 하지만 때마침 이날은 성당의 휴관일이었고 두 사람은 크게 아쉬워하며 발길을 돌렸다. 게다가 충동구매로 어처구니없는 바가지를 쓴 송재림은 "국제적 호갱"이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송재림의 아내 사랑은 터키에서도 계속 됐다. 그는 최근 버즈 민경훈이 김소은을 이상형으로 꼽은 것을 언급하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고, 이에 김소은은 "기회가 되면 보자"며 남편을 자극했다.
'우결'은 27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배우 송재림과 김소은.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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